[이슈폴폴] 여론조사로 보는 부동산 민심과 정국 현안
여론으로 풀어 보는 정치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최근 부동산 대책 영향으로 민심이 들썩거리는 가운데 지난주까지 6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던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 이번 주는 어떤 변화가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적은 수치긴 하지만 하락세는 마감했습니다. 딱 절반, 50%의 긍정평가를 받았는데요. 이번 주 결과, 어떻게 보십니까?
지난주 긍정평가 하락 영향에는 30대의 이탈이 컸는데요. 이번 주는 다시 30대의 마음이 돌아온 듯합니다. 한주 만에 이렇게 7%p가 넘는 변화의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정부와 민주당이 내일 부동산 세제 대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번 대책에는 다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가 대폭 강화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12.16일에 발표한 최고세율 4%보다 높은 수준인 6% 인상 방안까지 검토되고 있어 반향이 클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국민들은 종부세 강화에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결과 보면서 분석해주시죠.
수도권, 영남, 호남지역은 전체 여론과 비슷하게 종부세 강화에 찬성 의견을 보였는데요. 서울과 대전, 세종, 충청권에서는 찬반이 굉장히 팽팽합니다. 권역별로 차이가 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이번엔 여야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범여권 후보들인데요.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꾸준히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경기지사가 20%대 지지율로 추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같은 기관의 조사와 비교하면, 두 사람의 상승세, 하락 폭이 좀 눈에 띕니다. 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하십니까?
범야권은 무소속 홍준표 의원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0.1%p차이로 바짝 붙어있는데요. 범야권에선 10% 넘는 선호도를 얻은 후보가 없습니다. 대신, 선호 정치인 없음이 40%가 넘는데요. 계속 제기되고 있는 야권 인물난을 보여주고 있는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청와대의 외교안보라인 인사 발표가 있었습니다. 여야가 상반된 반응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와 이인영 통일부장관 후보 지명에 대한 여론조사도 있었는데요. 먼저 박지원 후보는 국민 10명 중 5명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남북 관계에 있어 지명도가 있는 인물인 만큼 기대감을 보이고 있는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야당에서는 이번 인사가 "대북 해바라기 인사"라며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면서 인사청문회에서 송곳 검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최근 여야의 분위기로 봤을 때 청문회, 순탄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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